겨울아~ !! 겨울아 ..
너 왜 블로그를 닫어?
무엇이 그리도 힘들어?
좀 편하게 살지 ..
왜 자기를 그렇게 닥달하고 사니? ..
사도 남말 한다고 ?
ㅎㅎ
나야 뭐.. 생김새와 타고난 것이 그렇다 치지만 ..
나중에 선교하러 나가게 되면 내게 연락해라..
우리 애들 다 키우고 나서
혹시 우리 남편한테 조르고 졸라서 따라가 선교단 밥 해 줄지 어떻게 아니 ..
넌 휘지 못하고 꺽여버리는 그노무 무거운 십자가같은 자존심 던져 버리고
좀 쉽게 살아라..
얼굴 안 보인다고 반말한다고 ?
쳇.. 동갑내기가 무슨 ..
잘 살아라.. 무얼 하든 잘 살아라..
부산 오면 꼭 연락하고 ..
이번엔 내가 충무김밥하고 완당 사줄께 ..
연락할 길도 없고 이렇게 허공에다 쪽지 날린다 ..
재수좋으면 네 손에 닿으라고 ..
그노무 무거운 얼굴이랑 하지말고 좀 환하게 웃고 다녀라 ..
이젠 분위기 죽이는 네 얼굴보고 껌뻑 죽을 여자들도 없을테니 마음 놓고 ..
근데 무슨 일로 그 아름다운 공간을 아예 폐쇄한다는 거냐?..
아뭍든 건강하게 잘 살아라..
블로그에서 찾은 하나의 보물이었단다 .. 넌 ..
아주 괜찮은 인간이기도 하고 ..
꼭 학교 동창 같았지..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