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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며 ..

제 생명력이 대단한 것인지

제가 끈질긴 것인지 

당신께 말고는 갈 곳이 없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교회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저녁입니다.. 

 

증인조직을 나오고 처음 드는 간절함입니다..

 

소매자락으로 눈물을 훔치며 다시 일어나 걷기 시작합니다..

 

당신께 가는 길이 참으로 험하고 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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