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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당신께 드리는 고백입니다.

이 시의 제목은 "후회없이 당신을 .."입니다.

 

아버지..

비록 제가 쓴 시는 아니나

이 시간에 떠오르는 시이고

당신께 드리는 순결한 마음의 고백이오니

저의 마음으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행복한 날이 다시 오지않을 만큼

단 하루 오늘 뿐인 것처럼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멀리서 성난 파도가 내 사랑을 앗아가려 몰려와도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나를 향한 사랑이

더욱 크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나를 향한 사랑이 너무 크다는 사실을 안 지금

그 어떤 고난에도 난 두렵지 않습니다.

 

참을 수 있고 이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 아침 쏟아지는 햇살 사이로 피어나는 봄꽃의 향기는

지난 겨울 그토록 가슴 아려한 보상인듯 곳곳에서 풍겨납니다.

 

긴 겨울의 아픔으로 쏟아내는

당신을 향한 기쁨의 향기

 

그 기쁨의 봄꽃향기는 단 하루뿐인 시간을 보낸다 해도

난 당신사랑에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비록 찰라의 시간을 보낸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  후회없이 당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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