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스 마실래? 아니!
마셔라! 싫어!
...
쥬스 마실래? 싫어!
넌 왜 맨날 안 먹는다니?
싫다니까!
...
밖에서 어머니를 만나고 헤어져 돌아오는 시간
후회가 막급입니다.
당신 딸이 먹는 것 잘 안 챙기고 다니는 것이 마음에 걸려
딸 만나는 날엔 늘 쥬스와 우유를 미리 챙겨 나오시는 어머니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것을 결국 그대로 가지고 가시게 했습니다.
...
참 못된 딸입니다.
먹기 싫어도 하나 건네 받아 "아~ 맛있다." 그 말 한마디가 왜 그리 어려웠을까요.
나중에 이렇게 후회할 것을...
'이런 저런 이야기 > 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 (0) | 2007.07.16 |
---|---|
꿈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0) | 2007.07.14 |
자기 자리 (0) | 2007.07.08 |
가룟 유다의 자리 (0) | 2007.07.06 |
아버지를 찾아 나선 발걸음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0) | 2007.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