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제대로 걸려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다.
정말 정신없이 아팠다.
장애물이 있었다기보다 내 다리가 꼬여 그 장애물에 제대로 처박히고 말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데는
시간이 좀 필요했다.
"내가 너에게 진리를 말한다.
누구든지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내가 너에게 진리를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사람이 육체적으로는 그의 부모로부터 태어나지만, 영적으로는 성령으로부터 태어난다.
내가 너에게 '다시 태어나야 한다'라고 말한 것에 너무 놀라지 마라.
바람은 제 맘대로 부는 법이다.
너는 바람 부는 소리를 듣지만, 그 바람이 어디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알지 못한다.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든 사람도 이와 같다."
요한복음 3장 말씀이
번개 맞은 것처럼 넘어져 꼼짝 못하고 있는 나에게
빛나는 언덕처럼 다가와 나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가까이 다가온 빛나는 언덕이 나를 비추자
내 그림자는 도리어 얼마나 길게 드리워지는지 ..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믿음은 이때 드러나는 것이라는 ..'
내가 나로 인식하고 있는 그 존재에 대해 살펴볼 일이었다.
아직 그림자로 길게 드러누워 있는 존재에 가두워진 상태에 나란 존재라면
.....
그러나 나는 보았다.
죽은듯 길게 누운 그림자에서 연기처럼 서서히 걸어나오는 나 자신을 ..
그것은 우리 주님의 전적인 은혜와 자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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