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각자의 주관적 하나님에 대한 인식과
실재하신 하나님의 모습사이에 존재하는 오류입니다.
그 오류는
교회에서 도리어 실재하신 하나님과는 전혀 무관한
헛된 희생을 부추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으니까요..
복음을 선포하는 영적 등대를 세운다는 선한 명목아래
결국 선인장 새끼치는식의 조직의 몸집 키우는 것에 불과한 결과를 낳은 무수한 예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자신중심에 너무 몰두하게하는
이 시대적 세뇌의 영이 우리 믿음의 세계에까지 넘쳐들어왔을까
저는 두렵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는 가운데
도리어 이땅에서 받는 그리고 받을 은혜와 축복 그리고 도우심과 보호하심에 자연스럽게 매이게 만들어
정작 주시하고 살펴야 할 마지막 시기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무관심한 채로 마지막 때를 위한 시대적 예언의 도움에서 빗겨나는 우리가 될까
저는 늘 염려스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 감정적 평안과 위로를 넘어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와 자비가 만천하에 드러날 위대한 영적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분의 영광과 능력과 자비와 선하신 사랑의 수혜자이자 그분의 증인의 신분에
더 마음을 써야 할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꼭 그날에
꼭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믿음 안에 다른 분들도 이 시대적 예언의 나팔소리들에 귀를 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7 나팔들과 이어질 7 분노의 대접들의 행진은 이러한 위기들로 채워질 사회 분위기이지만
본인이 깨어서 자세히 살피려는 의지없이는
결코 듣지 못하고 볼 수 없는 그래서 밝혀지지 않을
오직 믿음의 층들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들일 것입니다.
예수께서 믿음의 층들에 거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경고하신 "그런 사람들에게는 갑자기 그 날이 닥칠.."
그런 날들 말입니다.
믿음안에 있다고 고백하지만,
애써 의식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그런 날이 되고 말테니까요..
어제 '십일금' 문제로 제 주장을 강하게 펼친 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자체가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십일금이 '믿음의 모판'의 울타리와 바탕이 되고 바람막이가 되어 줄 수 있는 벽을 쌓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나중엔 뽑아버려야할 가벽일지라도
지금은 여전히 필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충 철저히가 되지 않는 완벽주의 경향이 다분한 저의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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