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호칭 앞에 수식어로 사용되던 단어들이
빛을 받아 깨어나는 진귀한 보석처럼 하나하나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당신께로 가는 그 길의 완성은
당신의 이름을 수식하는 모든 표현들이 제 찬양 속에 모두 살아나
그저 사람의 언어적 표현이 아닌
진리의 에너지로 화하여 그 강렬하고 영광스러운 에너지 속으로
자연스럽게 흡수 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녕 그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거룩하신 뜻이 이루어지는 시간에 저는 소멸되고
오직 위대한 사랑의 에너지 자체만 존재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양은 어쩌면 심장에서 피어나는 향 연기와도 같아서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감동의 시간에 저의 온 몸이 하얀 연기가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날 .. 그 기쁜 날 .. 저는 당신께서 기뻐 흡양하시는 향의 연기가 되어
하늘로 하늘로 올라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벼운 자유의 몸으로 갈아입고 당신께로 가는 그 날을
저는 고대합니다.. 그 날을 저는 고대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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