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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5

모두들 그렇게 ..

자연의 바람 .. 다 맞아가며 .. 흔들리면서 흔들리면서 ..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구나 ..

 

햇빛과 달빛과 별빛 아래 

계절 속에 속한 모든 날씨 아래서

다양한 바람 속에서

흔들리면서 흔들리면서

그렇게 모두들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구나 ..

 

나 역시 자연 속 작은 자연의 한 점으로 

그들과 똑같이 그렇게 살아왔고 또 그렇게 살아갈 것이었구나 ..

 

 

...........

 

 

존재 그 자체만이

함께 엮인 인연들에게 보배일 뿐이었다..

 

존재 자체가 존재의 이유가 되는 세계..

그 세계가 바로 내가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사랑의 세계였고

내가 꿈꾸는 사랑의 관계였다.

 

존재하는 자연스런 모습 .. 그  모두를 인정해 주고  

본디 그 모습 그대로를 수용하고 함께 조화를 이루어 가는 삶 ..

그 삶의 모습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선한 상태가 아닐까 ..

 

해변의 모래는 수시로 짠물을 뒤집어 쓰기도 머금기도 해야 하는 법 ..

 

짠물을 마다않고 

때와 시간에 맞춰 자기 몸을 먼저 내주는 삶의 모습..

그것이 자신을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께나 자신에게 있어서

지극히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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