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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5

사랑의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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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 당연한거야 .

시작이 사랑이었거든 

 

사랑은 이 세상이 존재하게된 '이유' 의 전부 ..

 

미움도 시기도 질투도 증오도 소유욕도 

모두 모두 사랑의 어두운 그림자.

 

빛만 존재할 때에는

그 '사랑'에 그림자가 없어..

 

그러나

빛에 맥을 못추고 있던 어둠이 

하와의 의지가 담긴 에너지에 의해 활동력이 시작되었고  

그 어둠은 곧 하와의 자손 모두의 사랑에 그림자를 드리우게 하였지.

 

그래서 우리들의 사랑에도 늘 그림자가 함께 등장하게 된 것이지..

 

그림자는 빛이 없는 곳엔 존재하지 않는 법.. 

그래서 사랑이 없는 곳엔 그것 또한 아예 존재하지 않는 거지..

 

미움과 시기와 질투와 증오와 소유욕은 사랑의 또 다른 그림자 ..

사랑의 그림자는 ..

그 사랑을 자신의 것으로만 가두고 막아선 몸집만큼 드리워지는 법..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없게 만드는

뒤로 따라붙는 어두운 그림자 ..

자기의 기쁨을 넘어서는 사랑의 빛을 인정할 수 없는 에고 ..

그것이 우리들의 모든 죄의 실체.. 

 

나를 부인하지 못하는 존재의 몸집의 크기 ..

그것은 사랑이란 빛을 가로막는 자기가 내어 놓는 죄의 그림자의 여운 .. 

 

빛이신 하나님의 사랑의 뜻 앞에도 

자신의 하나님 사랑이란 구속의 세계속으로 가두어짐으로 

결국 빛 앞에서 자신의 에고이즘의 몸집만큼

기다란 그림자를 남기고야마는 ..  어리석은 영혼의 실체..

 

우리가 빛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빛을 가로막아 빛 안에 자기 그림자를 드러내는

애고이즘의 몸집이 없어져야 가능한 것 ..

 

예수의 십자가 아래서 함께 죽어야 하는 생명은 

바로 자신만의 세계로 모든 사랑을 가두어 버리려는 응축된 에너지 ..

빛처럼 펼쳐져야하는 온기있는 에너지의 자연의 순리를 거슬러

욕심으로 응축되어 결국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게 만드는 에고이즘의 주체 ..

 

우리 주님께서 돌아가신 십자가에 ..

함께 못박아 죽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헤로 자기를 드러내는 교만함 ..

빛이신 하나님이 드러나야 할 자리에 자신의 긴 그림자를 드리우는 반역..

 

우리 주님 .. 육체의 장막을 벗고 빛으로 돌아가셨듯이

그분의 피로 우리의 죄를 씻고 그분의 물로 우리를 깨끗히 하여

우리도 언젠가 그분을 따라 그분과 하나된 가벼운 빛이 되어

우리가 꿈에도 그리던 하늘 본향으로 갈 수 있겠지 ..

 

그 날엔 ..

세상의 빛이신 우리 주님의 사랑과 하나되어

어떤 그림자도 남기지 않는 같은 사랑의 빛으로 

우리의 사랑의 주체이신 우리 주님 계신 곳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 ..

 

그 날에서야 내 평생 그토록 원했던 ..

그림자 없는 온전한 사랑도 가능하겠지 ..

 

그때 하늘 위로 가볍게 날아오르는

자유의 하얀 비둘기 한 마리 ..

그가 바로 나이고 싶다..

그가 나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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