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알게된 후로 ..
십자가에 달리신
우리 주님의 고통의 순간을 더듬는 것은
늘 고통이었습니다.
그림이라도 보기 싫었고
형상이라도 만져보기 싫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먼 시간을 거슬러
그 잔인한 고통의 현장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아니 가야합니다.
...
가서
...
그분께서 무엇을 부인하셨는지 ..
어떤 고통이었는지..
어떤 인내이셨는지..
어떤 믿음이셨는지..
십자가 아래에 있는...
당신의 사랑하는 이들에게 어떤 마음이셨는지 ..
당신을 못박고 조롱하고 저주하던 이들을 어떤 눈빛으로 보셨는지를 ..
이제 저는 보고 싶습니다.
아니 ..
보아야 합니다.
아버지!
그분의 그 사랑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제 가슴에 그 사랑을 새겨 주세요.
이 세상에서 딱 한 가지 소원을 말해보라 하시면 ..
저는 그걸 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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