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지 않는 물 위에 누워
저의 마음으로 쓴 편지 몇 줄의 기도로
저의 영혼을 하늘로 향한 것 말고는
아무런 기억이 남지 않는 평범한 날입니다.
그러나 이 평범한 날들로 .. 아버지 앞에 불안하지 않음은,
제가 더 이상 종의 몸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이겠지요.
이 평범한 날 중에 아버지 앞에 자유할 수 있다는 것은
무슨 일을 하고 있어야 아버지 앞에 떳떳할 수 있었던 과거 저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지요.
아버지!
평범한 날 중에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내면의 평화로 인해
햇살처럼 가볍게 내리는 빛처럼 은은히 화사한 기운으로 주변 사람들 옆에 머무는 그 사실로도
아버지의 자녀 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가속도가 붙지 않은 상태에서 진짜 자기의 에너지로만 계속 살아있을 수 있으려면
그 에너지는 어디서인가 계속 공급받아야 할 것이고
믿음의 세계에서 그 에너지란 믿음이고
그 믿음은 아버지께 속한 진리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아버지께 속한 진리 안에서의 생명력만이 진정 우리로 살아있는 돌이 되게 하여
아버지의 몸이신 성전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 속한 진리를 제 심장에 비춰주셔서
제 심장이 그 진리의 생명력으로 계속 펌프질하여
제 심장이 살아있는 동안 ..
진리란 뿌리에서 끊임없는 믿음의 향기가 품어 나오게 하여 주세요.
아버지께 속한 진리는 ..
아버지의 우리를 위한 구원의 속한 비밀을 더 밝게 비추어
그 속에 담긴 아버지의 우리를 향한 사랑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겠지요.
오랜 세월 전에 아버지의 뜻이 되었고
당신의 희생으로 준비되어 왔으며
수많은 예언자들을 통해 끊임없이 밝혀주셨고
또 확증해 주시겠지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도
과거 아브라함의 그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축복인 ..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알같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믿음의 후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과거 예언자들의 예언의 성취가 기다리고 있으며..
그 예언의 성취 아래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나타나겠지요.
그래서 지금 우리도 ..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공의롭고 의로우신 당신의 사랑의 확증인 ..
오랜 세월 수 많은 믿음의 선조들의 이름과 함께 했던 구원이라는 은혜의 강의 흐름 속에서 ..
하나가 될 것입니다.
지금도 행복하지만 ..
아버지께 속한 사랑과 은혜가 보다 더 구체적으로 완전히 밝혀지는 날
그 날은 ..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제 생명의 의미가 아버지께 있으며..
저는 더 이상 죄와 율법과 죽음을 유전시킨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죄와 사망과 율법에서 해방시키신 ..
당신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가치로 ..
믿음 아래 탄생한 이 땅의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후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아담의 후손의 옷을 입고 있는 육적인 그 어떤 기쁨은
해 떠오르면 스러지고 마는 한낱 이슬같은 것이 되었으며
저의 진정한 기쁨은 아버지의 영광과 은혜와 깊은 사랑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저희에게 진리의 빛을 더 밝게 비춰 주셔서 ..
평안히 가만히 있는 중에도 숨쉬며 살아있는 돌이라 기뻐하는 단계를 넘어서
가만히 있어도 진리의 빛의 에너지로 인하여 빛이 나 ..
그 빛으로 또 다른 빛들을 탄생시키는 ..
그런 살아있는 돌이 되게하여 주세요.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 또 보내면서 ..
저로 점점 더 저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분의 뜻과 점점 하나되게 도와주세요.
그래서 아담의 후손으로서 이땅에 생명을 받아 태어났으나 죽에 되었던 것을 ..
아버지의 깊은 연민으로 당신의 희생을 부르시고 감당하게 하셔서
당신 아들의 영적인 후손으로 삼아주시셔
영원한 생명을 지닌 존재로 새로 태어나게 하신 당신의 사랑이 ..
제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다 새겨 넣어진 ..
당신 은혜의 살아있는 증거가 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