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기

요한복음 14장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14. 12. 22. 19:41

여러분은 마음에 근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으십시오.

 

나의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말해 주었을 것입니다.

내가 가서 여러분을 위하여 한 곳을 예비하겠습니다.

 

내가 가서 여러분을 위하여 한 곳을 예비하면, 다시 와서 여러분을 나에게로 영접하여,

내가 있는 곳에 여러분도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여러분은 그 길을 압니다."

 

도마가 예수님께 "주님, 우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가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을 것입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내 아버지를 알고 있으며, 그분을 이미 보았습니다."

 

빌립이 예수님께 "주님,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만족하겠습니다."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빌립이여,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여러분과 함께 있었는데도, 그대가 나를 알지 못하십니까?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본 것인데, 어떻게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하십니까?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그대가 믿지 않습니까?

내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께서 그분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나를 믿으십시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십니다.

믿지 못하겠다면, 내가 하는 일들 때문에라도 믿으십시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 뿐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인데,

이것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입니다.

 

또 여러분이 내 이름 안에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습니다.

이것은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시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무엇이든지 내 이름 안에서 구하면, 내가 이루어 주겠습니다.

 

여러분이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계명들을 지킬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습니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또 다른 보혜사를 여러분에게 보내 주실 것이고,

그분은 영원히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그분은 실재의 영이십니다.

세상은 그분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분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여러분과 함께 거하시고,

여러분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러분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돌아옵니다.

 

잠시 후면 세상은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하겠지만, 여러분은 나를 볼 것인데,

이것은 내가 살므로 여러분도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여러분이 내 안에 있으며 ,

내가 여러분 안에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 것입니다.

 

나의 계명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고,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 자신을 나타낼 것입니다." 

 

가룟 유다가 아닌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님, 주님 자신을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나타내려 하지 않으시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나의 말을 지킬 것입니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서로 거처를 정할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듣는 말은 나의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에 이러한 말들을 여러분에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내 이름 안에서 보내실 성령, 곧 보혜사께서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고, 내가 여러분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평안을 남겨 둡니다.

곧 나의 평안을 여러분에게 줍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으니,

여러분은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마십시오.

 

내가 갔다가 여러분에게 돌아온다고 말한 것을 여러분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기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나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그 일이 일러나기 전에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미리 말한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

여러분이 믿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더 이상 여러분과 많은 말을 하지 않겠는데, 이것은 이 세상의 왕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내 안에서 아무 것도 가질 수 없습니다.

 

다만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행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일어나십시오. 여기서 떠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