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이 시대에 예수님께서 오신다면 ..
집을 막 나서는 나에게, 공부를 하고 있는 줄 알았던 딸아이가 뜬금없는 질문을 해왔다.
"천국과 지옥을 보고 왔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우린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해요?
그리고 엄마 생각은 어떠세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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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애의 질문은 내게
검은 잉크같은 밤바다에서 올라온 핏기 하나없는 하얀 사람의 손 같았다.
그래 간단한 답만 주고 자리를 피했다.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가지고 있는 지식을 통하여 세상을 보고 느끼게 되어 있으니까,
그런 공통된 경험을 한 사람들이 가진 그들의 공통된 지식을 살펴보는 것도
네 질문에 답을 찿은데 도움이 될거야." 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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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표현과
현 개신교인들이 생각하는 천당 지옥에 반하는 성서이해에 관한 나의 표현들이 드러날 때마다
많은 이들이 떠나갔었다.
그 자체로 더러운 영적인 이단아요 출신성분이 건전치 못한 더러운 피를 소유한 사생아 정도로 여기며
신발에 묻은 흙마저 털고 가는듯 싶었다.
그러나 어쩌면 그들은 점잖게 가만히 발길을 끊었지만,
과거 내가 지극히 수상한 이단에 속한 이들을 만날 때
내 지식안에서만 판단하고 미워하는 교만함과 겁 많음이 뒤엉킨 사랑없는 단호한 태도와 마음들이
도리어 무시로 부매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또한 하지 않을 수 없다.
인과응보일까? 아니면 그리 되는 것이 생명없는 지식에 고착된 경직된 믿음들에게 자연스러운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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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숨길 수 없는 하나님에 사랑과 그분의 영광스런 이름에 관한
나의 확신에 찬, 믿음적 표현을 멈출 수는 없다.
그들이 그토록 주장하는 이론들은
이땅에 당신의 독생자를 보내주시고 그분을 통하여
우리 인류를 구원해 주신 나의 하나님 우리들의 아버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과 자비를 희미하게 만들 뿐더러 우리 주님께서 당신의 온 몸을 버려 내신 구원의 깊은 길을
더는 도무지 걸을 수 없도록 가려버리게 만들기 때문이어서 그렇다.
그건, 내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돌아가신 내 아버지의 성품을 잘 모르면서
편협되고 잔인하기까지 한 분으로 호도하는 일에 맞서 항거하는 수준이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여전히 비웃음거리가 되게 만들고
그리고 아직 그분의 말씀에 예언의 성취가 이루어져야 할 영역에
현 교회들의 자신들의 교리들로 시멘트칠을 해대고 있는 있는 이시대의 상황에서
그 상황이 내눈에 보여지데 .. 내 어찌 잠잠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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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 시대에 예수님께서 오신다면 그분께서는 어떤 모습으로 오실까?
"갈릴리 사람들아, 왜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워 가신 이 예수님은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라 되어 있는데 ..
"너희가 본 그대로 그분은 다시 오실 것이다.. "
내가 성경을 제대로 읽기 시작한 스무살 막 넘은 때부터 단 한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는 말씀 ..
그 약속의 말씀이 아직 유효한 상태로 남아있는 그 자체가
이땅에 당신의 독생자를 보내주시고 그분을 통해 구원의 세계를 펼치신
내 사랑의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믿음의 세계가 된다.
시편을 비롯하여 아가서 이사야서를 비롯해 말라기서까지의 예언 모두가 내겐
내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과 자비가 펼쳐질 흥미진진한 산 역사의 장이 될 것이란 기대의
살아있는 내 기다림이다.
글의 제목처럼 요즘 나는 '만일 이시대에 우리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바대로 다시 오신다면
그분께선 가장 먼저 무슨 일부터 시작하실까?'란 생각을 수시로 해 본다.
'마태복음 24장 45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신실한 종과 신실하지 않은 종의 비유의 연장선에서
생각지도 않은 날, 알지 못하는 때에 그 종의 주인이 오셨을 때 일 것이다.
자신의 주인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여
다른 종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술꾼들과 함게 먹고 마시는 종에게,
그 종의 주인은 어떻게 종에게 벌을 내리시고 위선자처럼 여기시어
그들로 거기서 슬피 울고 고통스럽게 이를 갈게 하실 것인가?' ...
그 말씀에 예언은 이시대에 어떤 형태로 성취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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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씨 뿌리는 비유와 알곡과 가라지를 골라내는 추수 때의 비유에서처럼
일세기에 유대와 이방인의 온 땅에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해서
그 복음으로 이땅에 생겨난 이땅에 무수한 거대한 교회들 앞에
예수님께서 추수하시는 성령의 모습으로 다시 오신다면,
그분께서는 지금 현 믿음들에게 무슨 말씀으로
당신의 입을 떼시며
앞서 일세기에 시작된 복음전파의 결실을
어떤 방식으로 가려 추수하고
알곡은 곳간에 가라지는 밖에 버리어 태워버리실 것인가?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그 모습을 보고있던 그분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본 그대로 그분께서는 다시 오실 것이다"라고 천사가 말해 주었던 대로라면
어느때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오시어
어떤 이들로 당신으로 비롯된 구원의 역사를 온전히 이루시겠는가?..
나는 믿는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바탕으로 하는 지혜와 사랑과 능력으로
우리 주님께서 하신 약속의 말씀과 기록된 예언의 말씀들을 온전히 이루시리라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