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들 /담아온 글 ... [스크랩] 2011년 08월05일 모두를 포용하는 그 어리석음에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11. 8. 5. 17:59 모름지기 인간은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다. 옳고 그름이 분명함에도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똑똑함보다 옳고 그른 것 모두를 포용하는 그 어리석음에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이다. 출처 : 고동엽교회개혁 지평선글쓴이 : 고동엽교회개혁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