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에 .. 만만에 말씀 ..
인간의 생로병사를 자연의 당연한 순리로 받아들이고 있는 여러분들이여..
그 인간을 그리고 그 자연을 창조했다고 말씀하시는 유일하신
우리의 창조주 여호와라는 이름의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를 좀 기울여 보세요..
자신을 닮게 창조하셨다 하는 우리라면
분명 우리는
그분의 모든 내외면적인 능력에 있어서서 최소한일 것이거늘
어찌 우리의 상식적인 사고 이하의 수준으로 그분을 이해하고 평가하고 계시는지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가는 길에
어린아이들이 가지는 가장 순수한 믿음 이상의 것이 아예 필요치 않은 것인지도 몰라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까지 아끼지 아니하시고 기꺼이 내어놓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믿음을 둔다는 의미는
'믿는다'라는 단순한 문자적 영역 너머의
실제하는 어떤 세계를 소유하는 것일 거예요.
그 세계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랑의 하나님의 모습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적인 이해에
정면 배치되는 문자적 표현들로 인하여
바로 뒤집히거나 소멸될 그런 정도의 것은 분명 아닐 거예요..
진실로 누구를 믿는다는 것을 실로 그렇게 가벼운 것이 결코 아닐 것이예요..
두고 보셔요..
그분을 온전히 사랑하고 믿는 이들의 믿음 속에 존재하는
그분의 말씀에 두는 순전한 눈을 통해서,
믿음이 없는 이들의 눈에 크고 작은 모순으로 비춰지던 성경말씀들이
그 문자를 벗고 살아있는 믿음들을 격려하는 크고 작은 윤곽의 기둥으로 도리어 드러나,
그 순전한 믿음들을 더 영화롭게 해 줄테니까요..
인간적 상식과 논리와 지혜로 재단하여 그 믿음을 조롱하던 이들에게
커다란 수치를 안겨주기 전에
여러분이 가지신 최소한의 믿음의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
어쩌면 진실로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 육안으로 드러난 어떤 작은 문자적 표현들로
없어질 수도, 없어져서도 안될
실로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어떤 세계를 소유하고 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르니까요..
문자의 벽.. 우리 상식의 벽.. 우리 논리의 벽.. 우리의 추리의 벽에 부딪쳐
믿음의 영역이 버려졌었다면
그 믿음은 진정 거대한 에너지를 담고 있는 영역의 세계가 아니라
생명없는 문자적 표현을 그저 담고 있었던 것에 불과한
실로 '믿음'이란 문자에 불과한 것이었지 몰라요..
이제라도 다시 생각해 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