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무'
두 나무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나무 ..
아담과 하와의 범죄 전의 상황인
창세기 2장 9절에 보면 ..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먹기 좋은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들을
그 곳에서 자라나게 하셨습니다.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습니다."라 기록되어 있다.
그 두 나무의 기록은 또다시
아담과 하와의 범죄 후의 상황이 되어
창세기 3장 22, 23, 24절에서 ..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사람이 우리 중 하나와 같이 되어 선과 악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 그가 손을 뻗어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그의 아내를 에덴 동산에서 쫒아 내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나온 근원인 땅을 열심히 갈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쫒아내신 뒤에
에덴 동산 동쪽에 천사들을 세우시고 사방을 돌며 칼날같이 타오르는 불꽃을 두시고,
생명나무를 지키게 하셨습니다." 으로 기록되어 있다.
새로운 의문이 떠올랐다..
그건 .. 생명나무의 열매와 연관되어 시작해
아담과 하와의 창조상태가
창조의 시작인지 완성상태였는지에 대해
우리는 에덴 동쪽 한가운데 서 있던 '두 나무'를 통한 의문인데
그 의문은 우리가 숙고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창세기 3장 23절 중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살펴보아,
"이제 그가 손을 뻗어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에서
더 좁혀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의 말씀 앞에
나는 생각의 걸음을 멈춘다..
그 말씀은
에덴동산 한가운데 서 있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와 함께
생명나무의 열매도 아담과 하와에게 함께 허락되지 않았음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다고
나에겐 여겨지기 시작한다..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 .. 그 두 나무의 실과는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해 우리의 먹거리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무슨 목적과 용도였을까 ..
선악과를 취했을 때의 결과와 생명나무의 열매를 취했을 때의 결과 ..
그 둘의 공통점은 영생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심과
하나님은 완전하시어 그분의 뜻과 계획이 어그러져 다시 수정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없음을 생각해 볼 때..
인류의 첫조상 아담과 하와의 에덴에서의 범죄와 관련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분을 통한 구원의 모든 과정은
모두 당신과 같은 신격존재로서의 창조의 과정 아래의 일이라
추리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에덴에서의 생명나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 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면 창세기 2장 1-3절 말씀
"그리하여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들이 다 지어졌습니다.
일곱째 되는 날에 하나님께서 하시던 일을 마치시고 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되는 날에 복을 주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쉬셨기 때문입니다."란 그 말씀은
어떻게 된 것인가?라는 의문을 다시 제기할 수 있는데 ..
그 의문은 히브리서 3장과 4장 말씀과 함께 생각해 보면
창세기에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 안식에 들어가셨다는 글의 표현은
날이라는 개념이 바로 어떤 기간? 시공간의 어떤 세계를 의미하는 것 임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에덴에서의 아담과 하와가 창조된 상태는 창조의 결국 즉 완성이 아닌
창조의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 분명히 하자면 아담과 하와는 창조의 지극히 시작점에서 반역을 하였고
그 반역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은
당신의 독생자 예수로
그 반역의 결과를 친히 감당하시고
그 불순종을 당신의 독생자 예수의 순종으로 여겨주시기 위해
그분을 둘째 아담의 몸으로 이땅에 내려보내주시고
죽을 수밖에 없는 아담의 후손들을 믿음 아래서 당신의 후손으로 삼아 주시어
아버지의 본래의 뜻을 이루게 하셨고..
하나님 아버지의 공의와 자비와 지혜와 능력을 통해
창조의 시작 과정에서의 인간의 넘어짐을
당신의 독생자 예수로 일으키시어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신 하나님의 원대한 사랑의 뜻을
모두 이루게 하시어 창조의 모든 과정을 마치게 되는 것이었리라..
하나님의 시간을 우리네 시간관념으로서 이해했기 때문에
또 하나님이 정녕 사랑이심을 의심하였기 때문에
그동안 성경의 난해성구가 존재하여 왔는지도 모를 일이다..
처음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어진 그때의 유일한 법이 되었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취하지 말라는 것은
그 육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삶의 바탕을 잃지 말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고 본다.
즉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보좌의 영향력 아래 순종하라는 ..
그 거룩한 분으로부터 그들의 생명은 가능하였고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라는 ..
사실을 진리로 받아들이라는 ..
그 뜻 아래 머무르라..는 것이
바로 선악과를 먹지 마라. 그것을 먹을 때에는 정녕 너희가 죽으리라..는
명령의 속뜻이었으며
순종으로 그 명령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되었을 때,
생명나무의 열매인 예수로 그 예수와 함께 하나님의 안식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가족관계 안에 들어가 ..
하나님의 완전한 창조를 이루는 것이었다는 ..
이해를 ..
나는 .. 에덴동산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두 나무를 통해 .. 가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