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1/나의 일상
속 뒤집어지는 소리에 ..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10. 5. 3. 09:44
다행인 것은 ..
내가 여자로 태어났고 ..
나도 어쩔 수 없는 영적 갈증을 지니고 태어났고 ..
종교가 나의 온 정신과 마음을 먼저 이끌었기에 망정이지 ..
내가 남자로 태어났고 ..
종교와 무관한 상태로 성장하였다면 ..
국민들을 농락하는 짓거리들에 익숙하고
자국민들에게 테러도 감행할 수 있는 악한 정치 양아치들에게
목슴 건 돌을 던지고 말았을 것이다..
힘없는 중생.. 돌을 잡다가 붙잡혀서는
누구의 표현대로 '다리미에 눌려진 와이셔츠'꼴이 되고 말았겠지만 ..
오늘 아침 .. 속 뒤집어지는 소리를 접하고 ..
그래도 의미없는 다 부질없는 짓을 하지 않고 그래도 조용히 살 수 있었음에
감사할 뿐이다..
내 눈을 더럽히는 놈이 내밷은 가래같은 말에
아침부터 속이 뒤집어진다..
그냥 가만히 좀 있어주지..
그냥 좋은 것 먹고 좋은 데서 자고 ..
대장 빳지 달고 그저 사람들 모아놓고 대장놀이만 하시다 내려오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