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10. 1. 3. 22:53

모두 제 자리를 찾아

그 자리에 서는 것으로

나를 안심시켰다..

 

나의 믿음은 그 자리까지가 한계였나 보다..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의 길에 있어

내 안심의 최소한이 무슨 의미일까 마는

나의 관점에서 최소한 내 발걸음이 떼어지는 자리는

그 자리였다.

그 마음의 자세였다..

 

그 자리까지 들어선 아이들 ..

그리고 내가 더이상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자리에 이른 나의 인연들 ..

 

이제 나는 더 이상의 미련없이

나의 길을 갈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심장이 움직이는 길을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