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1/5
그것도 또 다른 사랑의 형태라는 것을 ..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09. 5. 8. 09:09
시어머니께서 자꾸 삐치셨습니다..
왜 그런고 생각해 보니
자주 오지 않는다고 그러시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누가 나 더러 왜 와 보지 않냐고 하는 것은
내가 가면 기쁘다는 마음일 것이고
내가 가서 뵈는 그 자체가 기쁨이 된다는 자체는
제가 아주 감사해야 할 것이었습니다..
그 삐치는 표현은
언제라도 와 주면 고마워하는 제 친정 어머니의 사랑의
또 다른 형태의 사랑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고마웠습니다..
두 어머니 모두가 말입니다 ..
그래서 마음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부디 제 옆에 오래오래 살아 주셔 달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