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1/5

기쁨의 크기만큼 그에 해당하는 그림자도 감사히 받으리라..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09. 2. 19. 00:47

이 땅에서는

빛이 있고 형체가 있으면

그림자도 당연히 따라 생기는 법이지..

 

자연은 정직한 법..

 

기쁨의 크기만큼 앞서의 고통이 있었거나

따르는 고통도 있는 것이겠지..

 

기쁨과 고통은 동전의 앞뒷면 ..

기쁨이 크면 기쁨의 그림자도 커지는 법이지..

 

감사함을 높이 두어야지

은혜를 기억해야지    

빛을 하늘 정 중앙에 올려두어야지..

그렇게 될 때 그림자는 가장 작게 나타날테니까..

 

고통이 크게 느껴진다면

그건 감사함을 낮게 두어서이고

그건 은혜를 조금만 생각한 연유에서이겠지..

 

그러나 자연에 움직임이 없이 고정된 것은 없듯..

감사함도 .. 은혜도 .. 늘 같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니

기쁨의 크기만큼 어떤 크기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해도

기쁨의 댓가로 감사히 여기는 가난한 마음으로 살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