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사랑이 모든 의문의 율법의 종결이었다.
율법은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를 알려주는 빛의 도구에 불과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선과 악 그 자체에 매여 살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성경 말씀에서 언급하고 있는 대로
율법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가려주는 선각자 역할이 전부였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로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도구로 주어진 율법을 지키는 행위 자체를
마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표로 삼거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납하시는 상태의 기준점으로 여기어 그것에 매여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뜻을 몰라서였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선한 에너지 자체이신 분 ..
그분의 형상이란 내면의 추상적인 선한 사랑 자체이셨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의 형상으로 지어졌으니 사랑의 형상으로 온전히 살 것이었다.
율법을 주심으로 선악을 분별해 내어 善으로 惡을 제압할 능력을 키우게 하시고
그 능력을 소유하여 진정한 善인 사랑을 이루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진정한 뜻이셨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율법으로 깨끗해지기를 바라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모든 의문의 율법을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께서 이미 모두 지켜 내시고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서
그분께 두는 믿음으로 우리는 그분으로 인해 깨끗해졌기 때문이며..
우리는 더 이상 첫째 아담의 후손들이 지켜야 했던 율법과 숙명적인 죽음의 상속을 받아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후손으로서 그분으로부터 새로 받은 보다 진보된 계명.. 즉
"서로 사랑하라.. "란 계명과 그분의 상속인 부활의 생명의 상속을 받아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율법을 지켜 善함을 이루고 그 善함으로 사랑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을 확대시켜 주변의 아픔을 미리 살피고 그 아픔들을 겪지 않도록 미리 배려하고 마음을 써주는
사랑을 위한 사랑의 방식으로 살아야 할 것이었다.
진정 사랑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이신 "서로 사랑하라"란 명령을 지키는 바람직한 방법으로
善의 마침이 되는 사랑을 완성시켜 나가야 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