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1/5

아름다운 세계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08. 9. 28. 11:08

먼지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맑고 청아한 초원이었다.

 

초가을의 신선한 바람에

온 몸이 상쾌해졌다.

아침 이슬이 내려앉은 풀들은 싱그러웠고

아침 안개가 하늘로 돌아가고 있는 시간 ..

 

매서웁지는 않지만

아주 힘이 느껴지는 독수리 한 마리가

소리를 내며 힘차게 하늘로 치솟았고 ..

 

그 소리에 ..

작은 새들이 일제히

독수리가 날아간 그 하늘 위로 따라 날아올랐다.

 

새벽이 시작되었다고 생각되었다..

 

아름다운 영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