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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두 눈은 하늘을 향하고 ..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08. 9. 17. 20:32

제 두 눈은 하늘을 향하고

제 가슴은 하늘을 담습니다.. 

 

언제가 되어야 제 두 눈에 선한 것만 보이고

언제가 되어야 제 가슴에 선하여 아름다운 것만 담기게 될까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선함이란

해변가 모래 속에 포함된 금가루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정도였습니다.

그 반짝임으로 해변가 모래는 금가루로 이루어진 줄로 알고

사람에게서 그것을 찾으려 애쓰다가 지친 세월은 제게 그다지 짧은 세월이 아니었습니다.  

 

해변가 모래 속에서 반짝이는 금가루는 우리가 죄인이 되었어도

당신의 모습과 형상대로 지어진 당신의 흔적이었습니다.

 

아버지 ..

우리 사람에게 자랑할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자랑이 있다면 어리석음으로 인한 유치한 것이었습니다.

 

단지 우리가 자랑할 것은 ..

영광스러운 당신의 귀하디 귀한 아들이신 예수께서 우리의 대속주가 되어주셨고 ..

그분이 우리의 왕이 되어주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해서 갚으시고

우리를 죄의 삯이었던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해주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의 자랑은 생명이 있는가 봅니다.

그 자랑은 우리 심장에서 펌프질 되는 것과 같아서

호흡과 함께 계속되며 ..

생명이 있는 증거처럼 온기가 살아 있으니까요..

 

우리의 자랑으로 우리가 겸손해지며 ..

우리의 자랑으로 서로가 하나가 되며 ..

우리의 자랑으로 우리가 가진 것이 없어도 우리가 자중심을 얻게 되고 ..

그 자중심으로 우리가 허리를 펴며 두 눈을 정면으로 향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

 

우리의 자랑이신 예수는 우리의 기쁨의 원천이시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선한 것이 없는 이 땅에서 진실한 선함을 이루시는 기초 불씨가 되셨습니다.

 

우리의 주인이시며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저희에게 주신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

한없는 감사의 노래가 제 호흡처럼 저절로 나옵니다.

 

제 두 눈을 하늘로 향하고 ..

환하게 웃고 있는 제 얼굴 .. 보고 계시죠?  그렇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