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난 길 ..
제 날개가 아직 작아
나는 것이 아직 서툴러요.
제가 제대로 날지 못한다고
하늘로 난 길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하늘로 난 길이 좁은 것도 아니예요.
단지 제가 어린 새이기 때문이죠.
제가 어린 새라서
세상의 넓은 길을 갈 줄 몰라
하늘로 난 길로 잘못 가고 있다고 여기지는 마세요.
제가 제대로 날지 못한다고
길 아닌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지는 마세요.
단지 제가 어린 새이기 때문이죠.
제가 비록 어린 새이나
제 눈에는 하늘로 난 길이 구름 징검다리로 끝없이 펼쳐진 것이 보여요.
하늘에 분명히 새겨진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국이 선명하게 보여요.
구름 사이로 나타난 햇살이 손짓하고 있고
새벽 하늘에 떠오른 밝은 별이 손짓하고 있어요.
서투른 날개짓이 고달파 숨어 든 .. 깊은 숲 나무 그늘 아래
두 날개 접어 웅크리고 있을지라도
저는 저기 선명히 보이는 하늘로 난 길을 보고 있어요.
제가 제대로 날지 못하는 까닭은 제가 아직 어리기 때문이랍니다.
제가 어린 새라고 선과 악에 대해서 모른다고 생각지는 마세요.
저는 ..
선과 악을 알게 되어 하나님처럼 되려 했던 우리의 첫조상인 하와의 선택이
진정 죄된 무모한 욕심이었고 ..
그 죄로 인해 잉태되는 산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땅 전체를 신음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얼마 되지 않지만 제 인생 전체로 목격한 증인이 되었기에...
저에게 주어진 선악에 관련한 정의를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 내어 놓게 되었습니다.
그 말의 뜻은 ..
저에게 선이란 선하신 하나님 내 아버지의 뜻과 말씀이 되게 되었습니다.
철없는 친구들은 저를 놀리지요.
저가 겁장이요 인생에 비겁자라고요 ..
또 인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바도 아니라고요 ..
우리에게 사고의 능력을 주시고 분별력을 주신 것으로 보아서 그것은 절대 아니라고요.
그러나 그들은 사실 저보다 더 모르는 거예요.
저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선으로는
자기를 죽여 자기를 미워하는 원수까지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
'자기 의'로서는 어렵게도 가능할련지는 몰라도
순수하게 자기 선과 사랑의 힘만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죠.
저는 알게 되었답니다.
사람의 사랑은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요..
그래서 본질 자체가 선함이시고 사랑이신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모든 사랑의 표현과 흔적들을 보고싶어 했었지요.
그리고 ..
아직 더 크게 이루어가는 과정에 있지만 ..
제 생명을 다 드려도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의
하나님 아버지의 살아있는 사랑의 표현이셨던 예수님의 숨쉬는 사랑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 .. 믿음의 귀로 듣어 ..
결국 그 고귀한 사랑을 어느정도 실제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선과 악의 세계는
본디 선으로서 악을 제압할 수 있을 때에만 진정한 선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둠이 존재할 때 빛이 빛으로서의 가치와 존재의 의미가 있는 것과 같이 말이예요.
저는 제가 소유한 선으로 악을 완전히 제압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빛으로 오신 우리 주님께 속한 선을 다운로드 받아
저 안에 있는 악을 제압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께 속한 것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이 제겐 선으로 고정되었고
제게 고정된 그 선으로 하나님께서 악하다고 명하신 것들을 이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게 있어 선과 악에 관해서는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의 모습입니다.
예수께서 펼치신 믿음의 세계에서 .. 저는 갓 태어난 어린 새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예요.
그것은 이 땅에서 존재하는 선악의 결국과 본질을 알아버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선함으로 악함이 제압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이 땅의 슬픈 눈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형 무형의 모든 것들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에
그것을 완전한 선으로 작용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이는 다름아닌 그분이셨습니다.
그 모든 것이 그분의 뜻 아래 움직일 때만이
모두 합하여 선을 이루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그래서 저는 ..
스스로 하나님처럼 선악의 주인이 되고자 하여 죄된 욕심으로 내밀었던 하와의 손이 아니라 ..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형 무형의 모든 것은
오직 선하신 하나님의 뜻 아래 머물 때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 된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깨달아
회개하며 구원을 요청하는 하와 후손의 내민 손이 되었어요.
그래서 우리 주님이 저의 주인이 되셨고
우리 주님이 저의 생명 자체가 되었던 거예요.
제가 어린 새라서
세상의 넓은 길을 갈 줄 몰라
하늘로 난 길로 잘못 가고 있다고 여기지는 마세요.
제가 제대로 날지 못한다고
길 아닌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지는 마세요.
단지 제가 어린 새이기 때문이죠.
제가 비록 어린 새이나
제 눈에는 하늘로 난 길이 구름 징검다리로 끝없이 펼쳐진 것이 보여요.
하늘에 분명히 새겨진 우리 주님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보여요.
구름 사이로 나타난 햇살이 손짓하고 있고
새벽 하늘에 떠오른 밝은 별이 손짓하고 있어요.
서투른 날개짓이 고달파 숨어 든 깊은 숲 골짜기에서 두 날개를 접어 포개고 있을지라도
제 눈에 보이는 하늘로 난 길을 보고 있어요.
제가 제대로 날지 못하는 까닭은 제가 아직 어리기 때문이랍니다.
제가 님의 숲에서 노래를 부를 때 ..
가만히 가만히 들어보세요.
하늘의 노래를 들어 보세요.
하나님의 공의를 기초로한 사랑에서 다시 힘을 회복하실 거예요.
그리고 멈추신 그 걸음을 다시 시작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눈을 들면 하늘로 난 길이 보이실 거구요..
우리 주님께서 당신을 버려 사신 그 거룩한 길에서
달무리처럼 은은한 사랑의 기운과 달콤하기 그지없는 그분의 말씀들을 깨닫게 되실 거예요.
작은 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