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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돌아가심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07. 12. 9. 23:19

히브리서 9장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아버지! 예수님의 돌아가심의 가치는 

당신의 피를 직접 들고 하늘 지성소로 들어가심으로써

앞으로 당신의 뒤를 따를 이들의 죄를 씻기 위해 예비된 

하늘 성소의 대제사장으로서의 길이었을까요?  

 

그분의 고결한 피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동에서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게 말이지요.

 

당신의 길을 따라나선 이들의 더러워진 옷과 발을 당신의 그 핏값으로 깨끗하게 하시어

휘장으로 가려진 성소 안쪽 예수님께서 계시는 거룩한 곳 .. 지성소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말이지요. 

 

아버지!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다 함은 하늘 성소를 위한 마련이었다는 것었을까요?

 

첫째 아담이 죄를 지음으로 아담의 몸 속에 있던 아담의 미래의 자손들에게 죄의 댓가인 죽음을 유전시키었다면..

둘째 아담이 완전한 순종으로 아버지의 법을 다 이루셨으니 그 자체로 아담의 죽음의 유전죄에서는 해방된 것이 아닐까요..

 

예수님의 정결케 하는 피가 필요한 것은

아버지 계신 거룩한 곳까지 올리움을 받을 구원받을 당신의 사람들을 위한 것일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온전한 순종의 댓가로 죄의 댓가인 죽음에서 자유롭게 될 이들은

예수님의 길을 따라나선 이들과 마찬가지로.. 

 

히브리 12장에서 언급된 대로 "땅뿐만 아니라 하늘까지도 다시 한 번 흔들어 놓겠다."고 말씀하신대로..

흔들리지 않는 하늘과 땅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신 대로.. 

 

하늘 시온성을 완전히 한 다음 예수님과 함께 만만천사와 함께 이 땅에 오셔 새 법을 주실 적에

첫째 아담의 죄의 결과로 죽었던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부활을 위한 공의에 적용되는 것이겠지요?

 

 

히브리서를 읽으면서 드는 생각을 아버지 앞에 풀어 놓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웃으실 생각인지는 모르오나 나름 깊이 생각하여 앞 뒤를 짜맞춘 그림입니다.

잘못된 것 있으면 알려 주시고요.

 

아무튼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 생각에 젖어들다 보면

늘 공의와 사랑과 능력이 늘 함께 완벽한 구도로 잡혀져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깨끗하고도 가벼운 빛 가운데로 저를 인도하심 또한 느껴집니다.

 

아버지의 기운이 저로 참으로 깨끗한 기쁨 속에서 제 마음이 씻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비워지고 그 빈 마음은 이전의 마음보다 더 큰 사랑의 에너지가 담김을 느낍니다.

이 시간이 제게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되고 있음을 아버지께 고백합니다.

 

아버지를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