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3

친구들이여!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07. 11. 14. 12:57

친구가 그곳에서 어둠을 보았다면

그곳에서 바로 나오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 어둠에 점차 길들게 될 것이예요.

 

빛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위적인 전구의 불빛 아래였다고 깨닫게 되었다면

그곳에서 바로 나오세요.

 

그것이 마음이 정직한 사람의 태도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제가 친구의 사정을 몰라서 그런다고 말하지 마세요.

도리어 사랑하기 때문이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만큼 두려운 분은 안 계시기 때문이니까요.

 

그렇게 할 수 없으면,

적어도 그곳이 빛의 중심인 것 처럼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지 말하지 말아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친구 자신은 물론,

친구가 채운 그 자리가 든든해 보여

안심하는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이들에게

알면서도 어둠 속에 계속 머물게하는 죄를 짓는 것이 될 것 입니다.

 

보이는 대로 말하세요.

알게 된 대로 행동하세요. 

그것이 하나님 앞에 두 마음을 품지 않는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일 것이예요.

 

그것이 지금 빛과 어둠을 어느 정도 가름한 친구가 할 수 있는

적어도 형제사랑을 아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빛을 향해 나아간다면 빛이 친구들의 벗이 되어 줄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을 믿으세요.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온전히 주셨고

독사의 자식들의 웅덩이에서 그분이 고통당하셔도 침묵하셨던 분이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향한 사랑을 위해

당신의 독생자와 함께 그분의 영광의 자리까지 우리를 초대하여 주신 분이십니다.

  

친구들이여!  그 사랑을 두려워하셔야 합니다.

그 사랑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