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1/5

내 우주 안의 많은 별들을...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07. 7. 11. 08:15

저의 내면의 세계

저의 우주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저의 우주 안에는 많은 별들이 탄생합니다.

 

생명을 다한 별들도 현실적으로는 소멸로 보여지지만 

살아서 빛나던 그 에너지가 기억이라는 응축된 에너지로 전환되어

본디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억속의 별이라 빛을 내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은

도리어 그 별은 항성처럼 늘 제 자리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자기 빛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 우주의 별들은 끝없는 탄생만 하는 셈입니다. 

 

 

새로운 별들의 탄생과 그 별들의 빛들이 

저의 우주의 공간 속 새로운 구도로 자기 자리를 차지하여 빛을 낼 때에는

한 번씩 가벼운 시각적 혼란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그 혼란은 제 우주의 중심인 태양의 자리인 하나님과 예수님께로

촛점을 맞추면서 본디 제 우주의 전체적인 틀을 재인식할 수 있습니다.  

 

 

내 주께 촛점이 맞춰질 때에야 비로서

제 우주속 별들의 겉보기 등급의 각기 다른 빛의 밝기로 인한

원근감이 흔들리는 혼란을 잠재우고

저의 우주 속 질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호하는 푸른 빛이 도는 별이나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들어 싫어하는 붉은 빛 도는 별이나

모두 제 우주 속 별들로 인정하고 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그 일들이 말처럼 그리 쉽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저 개인적인 좋고 싫음이나 제가 인식한 상태를

완전히 부인하여야 할 순간 순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내 주님 몸소 가르쳐주신 자기를 부인한 깨끗한 사랑의 눈을 통해서만

제 우주 속에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운 별들을 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제 우주 안의 그 모든 별들을 똑같이 제 몸을 바쳐 사랑하게 될 수 있을테니까요.

 

그것이 내가 예수 안에서 내 육신을 장사 지내고

부활되신 예수안에서 내가 부활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주님께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정 그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