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3

친구야. 너 아니?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2007. 5. 26. 18:19

친구야. 너 아니?

믿음보다 더 기본이 되는 게 사랑이라는 거.

사랑하면 믿게 되는 거.

 

신앙생활 하면서 믿음 믿음을 강조하는데

사실은 믿음보다 앞서 사랑이란다!

  

친구야. 너 아니?

사랑보다 더 기본이 되는 게 믿음이라는 거.

믿음이 생겨야 사랑도 할 수 있는 거.

 

하나님을 섬기면서 사랑 사랑을 강조하는데

사실은 사랑보다 앞서 믿음이란다!

 

 ㅋㅋ

놀린다구? ^^

  

친구야, 너 아니?

사랑할 때에는 아는만큼 사랑한다는 거.

알아야 사랑을 할 수 있지.

 

우리의 머리카락 수까지도 세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여 주시니

우리에게 그 사랑이 전달되 우리도 그분을 믿고 사랑하게 되는 거야.

  

사실은 사랑도 믿음도 하나님께서 나온 것이기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지. 뭐!

 

  

 

알고 보니 우리 것은 하나도 없더라구.

우리가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모하면

그 사모함을 이미 아시고 우리를 더 많이 사랑하여 주셔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믿음이란 상으로 되돌려 주시는 거더라구.

  

믿음보다 더 기본이 되는 것은 사랑인 것도 사실이고

사랑보다 더  기본이 되는 것은 믿음인 것도 사실이고

모두 모두 맞는 이야기인 것은

각각 어디에서 시작해도 같은 원을 이루는 것이기에

다 맞는 말이야.

  

 

  

근데 말야, 난 그 두 가지보다 더 빠르고 더 정확할 수 있는 것은 느낌이라고 생각해. 

  

사랑보다 믿음보다 더 기본이 되는 것은

때가 타지 않은 순전한 마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인 것 같애.

 

어쩌면 그 느낌은 우리 하나님의 향기가 전달 되는 것일지도 몰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착한 사람들도

하늘은 어려울 때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여기며

하늘을 두려워 하며 하늘을 막연히 숭배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애.

하늘은 나를 도와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단순한 느낌이 막연하게 느껴진 것이지.

 

성서 학자나 목사님들이 들으면 돌을 들을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느낌으로 선한 삶을 살아 온 이들도

예수님의 피의 가치로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게 될 것이라

난 생각해.

왜냐하면 그 선한 느낌도 에너지이고 그 느낌을 받아 행동에 옮긴 것도 에너지이니까

그 것은 평가 될 가치가 있다고 난 생각해.

 

내 세울 것 하나 없으면서 잘난척만 했나? 미안 미안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