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당신이 그립습니다. 하지만 갈 길이 아직 너무도 멉니다.

언제나 그래왔듯

당신의 저희를 향한 사랑의 폭과 깊이를

더 분명히 자세히 알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죄스럽지만,

당신을 위함이 아니라

당신의 사랑으로 제 생명의 가치에 무게를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 생명이라면

그건 로버트같은 온기없는 물질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에선가 태엽이 감겼다가 태엽이 풀리면서 멈추고 마는 그런 사랑도 이젠 실증납니다. 

 

그래서 저의 생명유지의 가치에 두는 제 절대적인 필요에 의해서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사랑이라는 그 영역에 존재하는 당신의 저희를 향한 완전한 사랑이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되었습니다.

 

이 이기적인 제 믿음이 당신께 죄송스럽지만, 이 이기적인 믿음 또한

당신께서 주신 생명을 진정 귀히 소중히 여기며 그 생명을 잘 관리하여

그 생명으로 당신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려고 하는 가장 건강한 본능이자 그 본능을 위한 가장 긍정적인 희망이기에

저희 생명의 수여자이신 당신께서도 축복해 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저는 믿습니다.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당신께서는 우주만물을 존재 가능하게 하신 영광스런 능력을 지니신 거룩한 영이시기에

제가 어찌 당신의 사랑의 마음과 뜻과 실행의 규모를 감히 어림이라도 잡겠는지요.

당신의 성령을 부어주시어야만 저는 당신의 저희를 향한 사랑의 규모의 그림자라도 가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때 ..

그 행복으로 제가 진정 제 생명을 기뻐할 수 있고 그 생명에 대해 감사할 수 있게 될 때..

그때에야 비로서 ..

피조물로서의 창조주이신 당신께 가장 정직하고 충만한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진실로 순결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상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하지만, 갈 길은 아직 너무 멉니다.

 

저에게 저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의 폭과 깊이를 가름할 수 있는

영적 시야를 넓혀주시고 밝혀주시기를 청합니다.

그리만 된다면 그 길이 멀어도 곤해도 견디며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이 마음을 기도로 받아주시기를 원합니다.

초라한 옷을 입고 간절한 마음으로 당신 계신 곳을 바라보고 서 있는 저를

부디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께서는 웃으십니다.  (0) 2011.04.24
당신의 십자가 아래서 슬피 웁니다.  (0) 2011.04.23
저는 믿습니다.  (0) 2011.04.21
당신께 가는 길 ..  (0) 2011.04.19
참 어려운 일입니다 ..   (0)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