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여호와여, 내 마음은 허황되지 않으며,
나의 눈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나는 커다란 일들에 관심을 두지 않으며,
너무 놀라운 일들에도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 대신 나는 잠잠하고 조용히 있습니다.
내 영혼이 어머니와 함께 있는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
오 이스라엘이여, 여러분의 소망을 여호와께 두십시오.
지금부터 영원토록 소망을 여호와께 두십시오.
132.
여호와여, 다윗을 기억하십시오.
그가 견뎌 냈던 모든 어려움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는 여호와께 맹세했습니다.
야곱의 전능하신 그분께 서원했습니다.
"나는 집에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침실에도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잠을 자지 않겠습니다. 졸지도 않겠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위한 한 장소를 찾을 때까지,
야곱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집을 찾을 때까지 잠을 자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에브라다에 그런 장소가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야르의 들판에 있는 그 곳을 발견했습니다.
"우리 함께 여호와의 거처로 갑시다.
그분의 발 밑에서 예배합시다.
여호와여, 일어나셔서 주께서 쉴 만한 그곳으로 가소서.
주의 능력의 언약궤와 함께 그 곳으로 가소서.
주의 제사장들을 의로움으로 옷 입혀 주시고,
주의 성도들이 기뻐 노래하게 하소서."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부은 자를 물리치지 마소서.
여호와는 다윗에게 맹세하셨습니다.
취소하지 않으실 확실한 맹세를 하신 것입니다.
"네 자손들 중 하나를 내가 너의 왕좌에 앉힐 것이다.
만약 네 아들들이 나의 언약을 지킨다면,
내가 그들에게 가르치는 법규들을 지킨다면,
그들의 자손들이 왕좌에 앉을 것이다.
너의 왕좌 위에 영원토록 앉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선택하셨고,
그분은 시온이 자신의 거처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곳이 영원토록 내가 쉴 만한 곳이다.
여기에서 내가 보좌에 앉을 것이니, 내가 바라던 일이다.
내가 풍성한 양식들로 이 곳에 복을 줄 것이다.
이 곳의 성도들은 기뻐 영원히 노래할 것이다.
이 곳에 내가 다윗을 위해 뿔 하나를 자라게 할 것이며,
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위해 등불 하나를 세울 것이다.
내가 다윗의 적들을 부끄러움으로 옷 입힐 것이나,
그의 머리에는 왕관을 씌워 눈부시게 빛나게 하리라."
133.
형제들이 함께 다정하게 살고 있을 때,
그것이 얼마나 좋고 즐거운 일입니까!
그것은 머리 위에 부어 수염으로 흘러내리되
아론의 수염으로 흘러내려 아론의 예복의 깃으로 흘러내리는
향유와 같습니다.
그것은 마치 헤르몬 산의 이슬이
시온 산 위로 떨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그 곳에 여호와께서 주의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명을 영원토록 주시기 때문입니다.
134.
여호와의 모든 종들이여, 주를 찬양하십시오.
밤에 여호와의 집에서 봉사하는 종들이여, 주를 찬양하십시오.
성소에서 여러분의 손을 높이 들고, 여호와를 찬양하십시오.
하늘과 땅을 만드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여러분에게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