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호수에 제 모습이 비춰졌을 때 그때 제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으셨나요?
당신의 호수같은 눈에 제가 담기는 것을 느낄 적에 저의 심장은 멎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이들은 저보고 착각이라고 말할련지는 몰라도
저는 알 수 있습니다.
내 주님의 호수같은 눈에 제가 담겨있다는 것을요.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이들끼리는 알 수 있는 본능입니다.
당신은 절 오래전 아니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저를 사랑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모른 채 무던히도 외로워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평생의 짝사랑인줄 알았습니다.
제 머리 위로 주님의 사랑이 내려 쬐이고 있었지만 그 사랑을 찾아 무조건 떠날 것만 생각하고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찾아다녔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사랑을 저의 가슴에 보여주셨을 적에
제 눈에 고인 깨끗한 눈물을 보셨나요?
그간 서러움의 눈물을 보셨나요?
당신을 평생을 그리워하였고 기다려왔었습니다.
이제서야 당신의 저를 향한 관심에 마음을 놓고
두 다리를 펴고 잠이 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그 곤한 홀로 사랑의 서러움을 내려 놓고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많이도 편지를 주셨지만
저는 그 사랑의 편지들을 믿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늘 멀리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참으로 진실된 분이셨습니다.
당신의 편지 어느 곳 어느 구절 하나라고 거짓이 없으셨으며
당신의 우리를 향한 약속과 선물들 그 어떤 것도
구름같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고 실제 우리가 소유할 선물이었습니다.
저는 당신의 우리 아니 저를 향한 사랑을 알았고
당신의 호수같은 눈에 저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늘 그 자리에 계셨으나
저는 늘 당신을 찾아 다녔습니다.
저는 이제야 깨닫습니다.
당신의 호수에 파문이 일어 제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것은
당시의 호수에 파문이 일어 제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제가 계속 흔들려 그 흔들리는 모습으로 당신의 호수에 제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흔들리는 모습은 당신의 호수가 아니라 저의 마음이고 욕심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호수에 제 모습이 비춰질 때 제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으셨나요?
당신의 호수같은 눈에 제가 담기는 것을 느낄적에 저의 심장은 멋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이들은 저보고 착각이라고 말할련지는 몰라도
저는 알 수 있습니다.
내 주님의 호수같은 눈에 제가 담겨 있다는 것을요.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이들끼리는 느낄 수 있는 본능입니다.
당신은 절 오래전 아니 태어나기도 전부터 절 사랑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모른 채 무던히도 외로워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평생의 짝사랑인줄 알았습니다.
제 머리 위로 사랑이 내리 쬐이고 있었지만 그 사랑을 찾아 무조건 찾아 나설 생각만 하고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찾아 다녔습니다.
저는 이제 알았습니다.
그 사랑을 찾아 다니는 것은 보물을 자기 가방에 두고
그 보물을 찾아 나서는 눈먼 여행자와 같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 보물은 성경이었습니다.
성경안에 있는 글자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보석이었습니다.
그 보석 하나하나를 빛나는 해 아래 비춰보면
그 보석은 그 가치를 빛으로 우리에게 돌려 줄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제 당신께서 존재하신 세계가
저의 생명의 의미의 뿌리가 내릴 땅이 되었습니다.
저는 당신이 계시는 곳의 나무입니다.